"남원 춘향제 흥행도 드론으로 측정" 전북TP, 영상실증 서비스 지원
- 김혜지 기자
(전주=뉴스1) 김혜지 기자 = (재)전북테크노파크(TP)는 제93회 남원 춘향제 흥행도 등 주요 성과를 분석하기 위해 드론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북TP는 춘향제 주요 행사장인 광한루 일대와 임시 주차장에 드론 2대를 투입해 1시간 간격으로 20분마다 방문객, 차량 유입량 등을 촬영한다.
이후 인구 밀집도를 기반으로 AI 데이터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 작업을 진행한다. 전북 TP는 실시간으로 영상을 확인한 후 필요 시 주차공간 확보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전북TP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차후 춘향제 진행에 있어 중요한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AI·드론 기술 기반 생활환경 개선 효과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TP는 남원시와 함께 현재 AI·드론 기술 기반 생활환경 개선 서비스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원시 동북권을 대상으로 생활환경(불법쓰레기 등) 개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달부터 10월까지 드론 기반 영상 수집·분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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