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전라도 일자리정책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고용률 65%…전년比 0.5% 상승, 일자리정책 차별화

김제시청 전경/뉴스1 DB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전북도에서 시행한 '2023년 시·군 일자리정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7500만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2021년 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2022~2023년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지역맞춤형 일자리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전북도가 시·군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우수기관 선정 및 인센티브 지급을 통해 사기 진작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고용지표와 일자리창출 노력도, 지역특화 일자리사업 우수사례 등 일자리정책 실적 전반에 걸쳐 평가했다.

시는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한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일자리 정책을 펼쳐 고용률이 전년 대비 0.5% 상승한 65%를 기록했으며, 청년창업 지원사업과 신중년 일자리 지원체계 기반구축, 소상공인 친화생태 조성 등 지역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일자리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일자리가 곧 복지'라는 일념으로 지역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수상을 통해 확보한 인센티브 7500만원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사업을 적극 추진해 고용안정 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