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KT, 범죄예방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맞손'
2027년까지 마을 진·출입로에 CCTV 1000대 설치
- 김재수 기자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KT와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제센터~마을 간 폐쇄회로(CC)TV 전용망을 구축하고 2027년까지 범죄예방과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마을 진·출입로를 중심으로 1000대를 설치해 실시간 통합관제할 계획이다.
김제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생활 방범을 비롯해 쓰레기 무단투기, 재난재해 등 다양한 목적의 CCTV 1019대를 16명의 관제요원이 4개조 2교대로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하고 있다.
사건·사고 발생 시 실시간 관제와 녹화영상을 통해 사건을 해결하는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5년 안에 전체 마을에 대한 24시간 CCTV 통합관제를 실시해 마을 외진 곳까지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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