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 이용고객 할인쿠폰 지급

26일~내달 25일 첫 이용자 중 선착순 400명

전북 군산시가 '배달의명수' 첫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2023.5.24/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공공배달앱 '배달의명수'를 이용하는 고객과 장기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할인 이벤트는 26일부터 6월2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배달의명수' 앱을 통해 처음으로 주문하거나 올해 주문 이력이 없는 고객이 행사 기간 내 주문하면 자동으로 행사에 응모된다.

이들 해당자에게는 선착순 400명에게 1만원 할인쿠폰을 7월 초에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12월12일부터 올해 1월13일까지 '배달의명수'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 결과 불편사항으로 꼽았던 부족한 가맹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민들로부터 입점 희망 매장을 추천받아 가맹점 모집에 활용될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입점 희망 매장 추천은 '배달의명수' 앱 상단 배너에서 상시적으로 의견을 접수하고 있다.

김현석 지역경제활력과장은 "배달의명수를 아직 모르거나 장기 미사용 시민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드리고 싶다"며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공배달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달의명수는 4월 말 기준 가맹점 1670여 곳과 가입자 14만여명을 확보하고 있으며, 누적 매출 254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