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수 고창부군수, 캔틸레버 구조 노후 교량 집중안전점검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노형수 전북 고창군 부군수가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지역내 시설물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점검은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노형수 부군수를 필두로 군 관계 공무원, 안전점검 전문기관, 토목시공·토질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노 부군수는 15일 오후 고창읍 소재 학전교를 찾아 안전상태를 점검했다.
앞서 최근 성남시에서 발생한 정자교 붕괴사고와 같이 캔틸레버 구조의 교량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캔틸레버 구조는 한쪽 끝은 교각 기둥이 교량 상판을 지지해 주고 있지만, 반대 쪽 끝은 교각 기둥이 교량 상판을 지지해 주지 않은 교량을 지칭한다.
고창군은 구조상 유사교량과 준공 후 35년 이상 경과된 학전교를 점검대상으로 선정해 교량 신축이음부, 교대·교각 등 교량시설 전반의 안전상태를 살폈다.
군은 이번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이 확인된 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추경예산 요청, 보수·보강 및 정밀안점점검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노형수 부군수는 “특히 올해는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군민들도 안전 문화 확산과 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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