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주말, 한옥마을에서 버스킹 공연 즐기세요”
20일부터 7월까지 매주 주말 공연, 지역활동 공연단체 등도 모집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한옥마을에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관광객을 위한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시는 ‘싱 스트리트(SING STREET)’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버스킹 공연을 통해 한옥마을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자는 취지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목적도 있다.
공연은 20일부터 7월까지 8주간 매주 주말에 펼쳐진다. 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두 차례 진행된다.
장소는 경기전 관장과 마루달, 대사습청 등 한옥마을 일대에서 열릴 예정다.
이영숙 전주시 문화정책과장은 “이번 ‘2023 한옥마을 SING STREET’ 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연예술인들에게는 공연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객과 전주시민들에게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3 한옥마을 SING STREET’ 사업에 참여해 한옥마을에서 버스킹을 진행할 공연팀을 공개 모집한다.
전북지역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면 국악과 대중음악, 퍼포먼스 등 장르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팀에게는 일정액의 공연지원금이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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