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고향사랑답례품, 선상낚시 체험권 등 17개 품목 추가

전북 부안군청사 전경 ⓒ News1 박제철 기자
전북 부안군청사 전경 ⓒ News1 박제철 기자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 회의를 통해 17개 답례품목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안군은 지난해 11월 제도 시행을 앞두고 22개 품목, 28개 공급업체, 53개 상품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품목에는 △축산물 분야 한돈 꾸러미 △가공식품 분야 생강청, 떡, 찐빵, 오디잼, 뽕주, 그라주, 김치 △관광체험 분야 물놀이장 이용권, 오디수확체험, 위도 치유의 숲 체험권, 선상낚시체험권 △지역서비스 분야 벌초대행서비스, 마실 영화관 이용권 △생활용품 분야 참뽕죽염 비누, 반려동물 비누로 부안을 대표하는 특산품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체류형으로 총 17개 품목이다.

이로써 부안군의 답례품목은 총 38개 품목에 70개 상품으로 기부자가 선택할 수 있는 답례품이 더욱 다양해졌다.

군 관계자는“우리지역에 거주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부안군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보다 다양한 답례품 제공으로 기부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고 기부액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 특산물 등의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연간 1인당 500만원 한도 내 기부 가능하며, 기부금은 청년 정책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