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에 봄이 왔어요"…제1회 장안산 봄나물 축제 개최

29일 전북 장수군은 계남면 백화마당 일원에서 제1회 계남 장안산 봄나물 축제가 열리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가운데)가 주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장수군제공)2023.4.29/뉴스1
29일 전북 장수군은 계남면 백화마당 일원에서 제1회 계남 장안산 봄나물 축제가 열리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가운데)가 주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장수군제공)2023.4.29/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장수군은 29일 계남면 백화마당 일원에서 제1회 장안산 봄나물 축제가 열렸다고 밝혔다.

계남면 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장수군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각종 나물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작품(자수, 라탄공예 등) 전시, 농산물 재료를 사용한 먹거리 장터 운영, 관광객 참여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안산 일원에서 나오는 지역 특산물인 봄나물로 전 부치기, 쑥 인절미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29일 전북 장수군은 계남면 백화마당 일원에서 제1회 계남 장안산 봄나물 축제가 열리고 있다.(장수군제공)2023.4.29/뉴스1

또 두릅, 고사리, 취나물, 달래, 미나리 등 다양한 산나물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 농·특산물을 할인 판매하는 장터도 열렸다.

이와 함께 2023년 국가사적 지정 예정인 장수가야 대표 유적 침령산성과 가야유물의 사진을 전시하고,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장수가야 역사에 대한 해설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제1회 계남 장안산 봄나물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매우 기쁘다”며 “계남면민 여러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만든 축제라 더 의미깊고, 앞으로도 장수군을 대표하는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길 기원한다” 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