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안향우회, 부안군에 장학금 400만원 전달
- 박제철 기자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은 재경부안군향우회(회장 이원종)가 고향의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 400만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고향을 방문한 이원종 회장은 "어머니의 품 같은 따뜻한 내 고향 부안을 훗날 이끌어 갈 소중한 인재들을 위해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서 마음이 흐뭇하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우리 향우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지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50만원씩 8명에게 지급되었다.
재경부안군향우회 고향사랑 장학금은 전북지체장애인협회부안군지회와 부안군의 추천을 받아 장애 및 다문화, 조손가정의 학생 8명에게 50만원씩 지급됐다.
권익현 군수는 "부안군 출신 출향인들이 고향 후배들의 앞날을 위해, 고향 발전을 위해 고액의 기부금을 쾌척해 주셔서 큰 기쁨과 힘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양성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재경부안군향우회는 고향사랑 설맞이 이웃돕기 물품 기탁 및 말복 맞이 홀몸 어르신 보양식 세트 전달, 고향 부안 벼 병해충 농가 쌀 사주기 운동 전개 및 위도면 식도 화재 현장 방문 위문금 2000만원 전달 등 각종 나눔 사업을 통해 고향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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