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마실축제·새만금잼버리 앞두고 도로환경 개선 분주

번영로 등 주요 도로변에 꽃화단·가로수 조성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이 5월 개최되는 제10회 부안마실축제와 8월 개최되는 '2023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알차게 준비하기 위해 도로변 경관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23일 부안군에 따르면 부안읍 매창로 도로변 경관개선 꽃묘식재와 읍내권 노후화단 조성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서 부안군은 번영로·부령로·고마제로(시외버스터미널~K컨벤션웨딩홀 구간)를 중심으로 이팝나무와 홍가시나무, 소나무, 꽃잔디 등 4만5360여본을 식재하고 도로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도 매창로(로컬푸드 회전교차로~부령로 교차로 구간)에 꽃잔디와 송엽국 등 8만 5500여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특히 5월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제10회 부안마실축제에 대비해 매창공원과 시가지 가로화단(하이마트 앞·홈마트 옆)에 금잔화와 메리골드, 펜지, 종이꽃, 만리향 등 27종 5만여본을 식재할 예정이다.

군은 도로변 경관개선을 통해 부안군을 정원도시로 발돋움하고 부안마실축제와 세계잼버리를 찾은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부안터미널 앞에 LED 조명화분과 매창공원에 알공예화분을 설치해 이를 찾는 군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화단 중심의 주요 도로변 경관개선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여유와 힐링을 제공할 수 있는 도시경관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