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최초 청년상점 1호점 개소…청년창업 자립기반 조성 기대

 전북 고창군 최초로 지역 청년들이 중심이 된 상점(청년1번가)이 문을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심덕섭 군수가 청년상점을 방문하고 청년창업가들을 격려하고 있다.(고창군 제공)2023.4.17/뉴스1
전북 고창군 최초로 지역 청년들이 중심이 된 상점(청년1번가)이 문을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심덕섭 군수가 청년상점을 방문하고 청년창업가들을 격려하고 있다.(고창군 제공)2023.4.17/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 최초로 지역 청년들이 중심이 된 상점(청년1번가)이 문을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17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선운산도립공원 내 고창군 최초의 청년상점인 ‘청년1번가’가 개소했다.

고창군 청년상점은 지역 청년들의 창의적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콘텐츠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청년 1번가’는 선운사도립공원 내 미활용 군 소유 건물에 들어섰으며 운영은 고창군 청년정책협의체가 담당한다.

‘청년 1번가’는 고창 농산물을 이용한 복분자에이드, 꽃차, 보리커피, 땅콩빵 등 다양한 음료, 디저트와 제철 농산물을 판매한다. 앞으로 청년이 직접 생산한 가공품으로 구성한 청년꾸러미 선물세트도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장터 참여, 지역축제 연계한 제품 개발, SNS 마케팅 등 빈틈없는 홍보 전략을 전개해 온라인 판매까지 확대할 전망이다.

고창군은 ‘청년 1번가’를 통해 지역 내 소비자와 관광객에게 다양한 농·특산물을 더 편리하게 제공하여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청년상점을 찾아오는 명소로 자리잡아 이를 계기로 청년들이 성공적인 창업을 이루며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