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마실축제 안전관리에 만전'…부안군 안전관리위원회 개최

부안군 등 9개 기관 재난관리책임기관 참여

전북 부안군이 17일 제10회 부안마실축제를 앞두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권익현 군수 주재로 2023년 제2회 부안군 안전관리위원회를 열었다.(부안군 제공)2023.4.17/뉴스1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이 17일 제10회 부안마실축제를 앞두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023년 제2회 부안군 안전관리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해 군, 경, 해경, 소방, 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대한적십자사 등 9개 지역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참여했다.

안전관리위원회는 지역의 안전관리에 관한 중요정책의 심의 및 총괄·조정,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수행하는 재난관리업무의 협의·조정 역할 등을 하고 있다.

워원회는 축제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축제장 인원밀집, 안전관리상황 발생 시 조치계획, 행사장 안전관리대책 등 안전관리 전반에 걸쳐 논의했다.

부안군은 논의된 의견을 중심으로 축제장 시설물 등의 현장점검을 축제 개최 1~2일 전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시하고 현장의 안전 취약요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 축제기간중에도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반을 상시운영해 안전사고 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을 의결했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 제10회 부안마실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하여 3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된다”면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사고는 미연에 방지·차단하여 코로나19로 지쳤던 국민들이 시름을 놓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제10회 부안마실축제는 5월4일부터 6일까지 부안읍 매창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할머니의 품속으로’라는 주제로 부안의 지역문화, 관광자원,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부안여행축제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