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 강릉 산불피해 이재민에 쌀 50포대 전달
- 박제철 기자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의회(의장 김광수)는 강릉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17일 강릉시의회를 방문하고 쌀 10㎏ 50포대를 전달했다.
지난 4월11일 강릉에서 발생한 최악의 산불로 인해 300명이 넘는 이재민이 삶의 터전을 잃고 임시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상황이다.
부안군의회는 최근 강릉 산불로 인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강릉시 및 울릉도 등 일원에서 2023년 상반기 부안군의회 의정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6월 정례회를 앞두고 결산심사 및 군정질문 기법에 대한 의정 실무특강 일정과 올바른 역사관 확립을 위한 울릉도·독도 방문 일정이 예정됐지만 최근 발생한 강릉시 산불 피해 지역 복구지원을 위해 강릉으로 연수일정을 변경했다.
김광수 의장은 “이재민들이 빠르게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자 했다”며 “이번 강릉시 구호 물품 전달을 계기로 상호 재난 상황에서 서로 돕고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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