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 13~21일 제 297회 임시회 개회…주요 사업장 현장방문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의회는 13일 제29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를 통해 운영위원회에서는 이선덕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창군의회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2건,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차남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창군 야외운동기구 설치 및 관리 조례안 등 16건,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박성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창군 가로등 및 보안등 설치 및 관리 조례안 등 12건, 총 30건의 의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어 14일부터 19일까지 고창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창읍 가족행복지원센터 청사 신축’ 등 총 17곳의 군정 주요 사업장을 방문·점검해 각 과·담당관·소장으로부터 사업 설명을 듣고,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임정호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의안의 쟁점과 주요사업의 진행상황을 꼼꼼히 점검해 문제점 있는 사항은 합리적인 대안을 통해 군정발전의 방향성을 제시하겠다"며 "집행부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안전사고 예방 및 각종 사업들이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고창군의회는 임종훈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한수원, 한빛원전 내 건식저장시설 건설 추진에 따른 철회 촉구 성명서’를 채택하고 △고준위핵폐기물 건식저장시설 건설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 △고준위 핵폐기물 임시저장시설 건설 시 군민 안전 및 주민동의권을 보장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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