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농식품부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 선정…국비 30억 확보

총사업비 60억으로 먹거리 사업 진행

전북 진안군이 지난 2월 ‘푸드플랜 종합계획’을 수립해 공포하고 있다.(진안군제공)2023.4.12/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 지역먹거리계획(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진안군은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농식품부와 ‘먹거리 계획 협약’을 맺고, 향후 5년간 국비 30여억원을 지원 받는다.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은 지역 먹거리 계획의 효과적 실행과 안정적 정착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안군은 지난해 12월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를 공포했으며, 지난 2월 ‘푸드플랜 종합계획’을 수립해 공표했다.

이번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공모사업 선정까지 진안형 먹거리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시키고 있다.

선정 내역은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지원 △지역단위 먹거리위원회 활성화 △기획생산체계 구축 지원 △농산물 저온유통 체계 구축 시설지원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향토산업육성 등 12개 사업이다.

국비 30억원을 포함해 60억원 가량의 총 사업비를 확보해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모 사업비 확보에 따라 개별공모로 진행되는 산지유통센터와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사업비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 선정으로 지역 푸드플랜 추진에 있어 중요한 추진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진안형 먹거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정주 인구증가를 견인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먹거리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