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부안군 교육협력협약…“지역 교육현안 해결 힘모아”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지자체와의 교육협력 추진체계 구축사업이 계속되고 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11일 권익현 부안군수와 ‘전라북도교육청-부안군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부안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기선 부안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청소년 활동 공간 조성과 글로벌 인재 양성, 폐교 활용 등 교육 현안에 해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협력을 담당할 전담부서를 두는 등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권 군수는 “부안 교육의 성장을 위해 두 기관이 힘을 모으는 만큼 부안의 미래인재 양성에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학생 중심 교육을 위해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함께 노력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교육협력은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를 위한 중요한 시작이며, 그 시작에 우리 교육청과 부안군이 함께 나아가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면서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서 교육감은 협약식을 마친 뒤 부안군의회(의장 김광수) 의원들과의 간담회도 가졌다. 간담회 자리에서는 폐교 활용과 작은학교 통합, 돌봄교실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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