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홍 무주군수, 정부에 태권도사관학교 수립 예산 10억 요청
- 김혜지 기자
(무주=뉴스1) 김혜지 기자 =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가 정부에 내년도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기본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 10억 원을 요청했다.
황 군수는 11일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를 잇따라 방문해 이같이 건의했다.
황 군수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는 무주군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소멸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동력"이라며 "지역 발전 차원에서 정부 공약에 반영된 만큼 충실한 이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관영 전북지사 공약 중 하나다.
기본 계획 용역비 10억 원이 반영될 경우 사업기간을 비롯해 학교 형태, 규모, 운영안, 총 사업비 등 기본계획이 확정된다. 또 실시 설계 등 행정 절차가 순조롭게 이어질 수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사전 조사 타당성 용역비 3억 원이 국가 예산에 반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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