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경작 가능한 공유재산 374필지 공개…대부 계약 예정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와 세외수입 확충을 위해 경작이 가능한 374필지 유휴재산을 공개하고 대부 계약을 맺는다고 4일 밝혔다.

유휴재산은 7월까지 공개하며 진안군청 홈페이지 내 군정소식 공고/고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안군은 해당 토지 읍·면사무소에 공유재산 상담·신고센터를 설치하고 대부계약 갱신과 체결 등 민원상담을 받는다.

진안군은 매년 2회(4월, 7월) 유휴재산을 공개하고 있다. 4월부터는 공유재산 실태조사 계획을 수립해 공유재산 전반을 조사할 계획이다.

주요사항은 공유재산 무단점유와 사용, 불법시설물 설치 등이다. 행정기능이 상실된 재산을 발굴해 관련부서와 협의 후 용도폐지 등의 절차를 거쳐 처분 또는 대부계약 맺을 계획이다.

진안군 관계자는“공유재산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유휴재산을 적극 발굴하고 지방재정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