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김관영 전북지사 신고 재산 28억…분당 아파트 21억9100만원

조봉업 행정부지사 8억6297만원…1억6697만원↑
김종훈 경제부지사 8억3631만원…1억575만원↑

김관영 전북지사.(전북도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가 총 28억73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 29억1814만원보다 1억1075만원이 감소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양창수)는 30일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시·도 교육감 및 광역의회 의원 등 공개대상자 2037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김 지사의 전체 신고 재산가액 중 78%는 배우자 명의의 분당 백현동 아파트였다. 신고 가액은 21억9100만원이다. 현재 거주 중인 전주시 효자동 소재 아파트 전세금은 2억원으로 신고됐다.

자동차는 2020년식 그랜저(IG), 2013년식 올란도 등 2대를 보유 중이며 신고 가액은 총 3358만원이다. 예금은 김 지사 2억5060만원, 배우자 1억3709만원, 장남 1억8336만원, 차남 1303만원, 삼남 1687만원으로 나타났다. 채무는 김 지사 533만원, 배우자 2억1681만원이었다.

조봉업 도 행정부지사는 지난해 보다 1억6697만원이 증가한 8억6297만원,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1억575만원이 늘어난 8억3631만원으로 확인됐다.

조 행정부지사의 부동산(아파트, 다가구주택) 재산은 총 10억47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1억8180만원이 늘었다. 세종시 소재 부부 공동명의 아파트 가액은 7억4300만원으로, 장남과 장녀 명의의 다가구주택 전세금은 각각 2억9400만원, 1000만원으로 신고됐다.

예금은 조 부지사 2억1916만원, 배우자 6891만원, 장남 1844만원, 장녀 783만원 등 총 3억1436만원으로 확인됐다. 채무는 조 부지사 4억947만원, 장남 2억9400만원으로 총 7억347만원이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의 부동산 가액은 5억6460만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신고 재산의 67.51%다. 구체적으로 김 부지사 명의 세종시 아파트 5억2400만원, 배우자 명의 대전 소재 상가 전세(임차)권 3000만원, 모친 명의 단독주택 1060만원이었다.

예금은 총 2억5116만원으로 전체 신고 재산의 30%를 차지했다. 김 부지사 1억2421만원, 배우자 7750만원, 모친 1870만원, 장남 2309만원, 장녀 765만원이다. 채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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