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민주주의를 심다” 임실학생의회 출범…총 19명 구성

학생자치활동과 교육정책 제안 역할을 하게 될 임실학생의회가 지난 24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전북교육청 제공)/뉴스1
학생자치활동과 교육정책 제안 역할을 하게 될 임실학생의회가 지난 24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전북교육청 제공)/뉴스1

(임실=뉴스1) 임충식 기자 = 임실학생의회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25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날(24일) 임실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3 임실학생의회 출범식’이 개최됐다.

이날 공식 출범한 임실학생의회는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회에서 추천한 12명과 학생참여민주주의에 남다른 열정을 가진 학생 7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학생 자치활동 역량 강화와 지역 내 교육 현안에 대한 고민을 통한 정책 제안에 나서게 된다.

학교 안에서는 ‘자치탐험대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회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밖으로는 임실군의회, 전북학생의회와 협력하게 된다.

임기는 2024년 2월 말까지다.

남궁세창 임실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복 입은 유권자가 등장한 시대에 민주시민으로서의 책임감과 참여 역량 강화는 학교 교육의 중요한 과제”라면서 “학생의회를 통해 절차적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경험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