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식목일 기념 정풍산에 나무 2만 그루 심어

전북 장수군은 24일 정풍산에서 소나무 4000그루와 편백나무 1만6000그루를 심었다. 앞으로 등산로 인근에 산벚나무 등 꽃나무도 추가로 식재할 계획이다.(장수군 제공)2023.3.24/뉴스1
전북 장수군은 24일 정풍산에서 소나무 4000그루와 편백나무 1만6000그루를 심었다. 앞으로 등산로 인근에 산벚나무 등 꽃나무도 추가로 식재할 계획이다.(장수군 제공)2023.3.24/뉴스1

(장수=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식목일을 앞두고 정풍산을 찾아 나무 2만 그루를 심었다.

장수군은 24일 정풍산에서 소나무 4000그루와 편백나무 1만6000그루를 심었다. 앞으로 등산로 인근에 산벚나무 등 꽃나무도 추가로 식재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최훈식 장수군수와 공무원 250여명이 참여했다. 장수군은 이날 유실수와 조경수 800본을 참가자에게 무료로 분양하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장수군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 상승으로 식목일인 4월5일보다 2주가량 앞당겨 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미세먼지와 폭염 등 기상 이변으로 산림의 중요성과 소중함이 커지고 있다"며 "나무를 소중하게 가꾸고 숲을 잘 조성해 경제·공익적 가치 창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etswin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