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체육활동 향상"…완주군 '반다비체육관' 착공식
연면적 2595㎡, 지상 2층 규모…사업비 125억원 투입
- 강교현 기자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장애인을 위한 체육관 조성에 나선다.
완주군은 13일 봉동읍 낙평리에서 '반다비체육관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유희태 군수, 이경애 완주군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체육관은 2024년 4월 완공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 125억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2595㎡, 지상 2층 규모로 건축된다.
체육관 내에는 다목적체육관, 의무실, 샤워실, 운동 프로그램실, 가족샤워실, 헬스장 등이 들어선다.
군은 체육관이 완공되면 그동안 부족했던 장애인 체육활동은 물론 비장애인과 화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지역 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희태 군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편견과 차별 없는 공간에서 화합하고 함께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의 첫 삽을 뜨게 돼 매우 기쁘다"며 "체육관이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기회를 보장하고, 군민 누구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체육시설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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