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으로 만나는 희망찬 새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15일 신춘음악회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15일 전당 모악당에서 '2023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제공)2023.3.13/뉴스1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15일 전당 모악당에서 '2023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새로운 미래, 그 시작 바람, 새봄' 주제로 진행되는 음악회는 전북도립국악원과 공동기획했다.

음악회는 전북대학교 한국음악학과 김원선 교수가 지휘하고, 창극단 한단영, 박현영 단원이 사회를 맡아 작품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특히, 7가지 무대로 구성된 음악회는 관객들에게 변화와 감흥을 더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첫번째 전북도민의 노래 '전북 아리랑' △두번째 국악관현악 '햇살 저편에서' △세번째 춤산조와 관현악을 위한 3중 협주곡 '무산향(舞散響)' △네번째 판소리 심청가 '모녀상봉 대목' △다섯번째 거문고 협주곡 '강상유월' △여섯번째 태평소 협주곡 '봄의 향연' △마지막 가요 '상사화' 등 4곡 등이 무대에 오른다.

전당 관계자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기쁨과 기대감을 도민과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아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관람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