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지원…20가정 대상
- 김혜지 기자
(무주=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무주군이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 사업은 장기간 고향에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무주군은 올해 지난해보다 7가정이 늘어난 20가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가구당 500만 원 이내의 항공료와 보험료를 지원하며, 자녀들 항공료도 모두 부담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신청서류를 준비해 무주군 사회복지과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이달 31일에 발표되며 4월 중 고향에 방문할 예정이다.
황인홍 군수는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결혼 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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