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문체부 '문화 우수도시' 선정…사업비 30억 확보
- 김혜지 기자
(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역사문화 우수 문화도시로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18개 지방자치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문화도시 조성 사업 성과 평가'에서 우수도시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익산시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 제공△남부시장 근대거리 조성사업 추진 △대학로 청년문화거리에 복합문화공간 '문화예술공간 오늘' 조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총 30억 원을 확보하게 된 익산시는 △서동·선화를 비롯한 지역 고유 문화콘텐츠 발굴 및 지원 △다양한 문화인력 양성 △문화공간 및 거리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미륵사지, 왕궁리 유적과 원도심 근대 유적 등 다양한 역사 자원이 산재해 있다"며 "시민과 함께 다양한 자원들을 발굴하고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행복한 문화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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