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출연기관들,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동참

전주시청 전경/뉴스1DB
전주시청 전경/뉴스1DB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시 출연기관들도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동참한다.

전북 전주시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대상을 시 산하 출연기관까지 확대해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정부는 현재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출연기관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전주시는 자체적으로 출연기관까지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참여 기관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전주문화재단,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전주인재육성재단, 전주시 복지재단전주사람 등 7곳이다.

이들 산하단체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50% 감축을 목표로 공공부문 탄소중립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확대 △친환경차 구매 △LED 등 고효율 기기 교체 등 다양한 감축사업을 진행하고, △직원 탄소중립 교육 △사무실 적정온도 유지 △다회용컵 사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종이 없는 회의하기 등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탄소중립은 모두가 함께해야 달성할 수 있는 과제인 만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이 시민과 기업에도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산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