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운장산 고로쇠 축제에 '국가지질공원' 홍보부스 운영

12일 지오트레일 트레킹 진행

전북 진안군이 11~12일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에서 열리는 ‘제19회 운장산 고로쇠 축제’에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 홍보부스를 운영한다.(진안군제공)2023.3.7/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11~12일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에서 열리는 ‘제19회 운장산 고로쇠 축제’에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12일에 진행하는 지오트레일 트레킹은 운일암반일암을 걸으면서 해설과 함께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백악기 화산활동의 흔적을 관찰하고 구름다리에 올라 다양한 형태의 거석(큰 바위)을 감상하게 된다.

지오트레일은 3~5㎞, 40~90분 사이의 3가지 코스를 선택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지질공원 홈페이지와 전화로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당일 홍보부스에서 현장접수도 받는다.

트레킹 참가자 모두에게는 고로쇠 수액과 지질공원 기념품(지오굿즈)을 지급한다.

진안군 관계자는 “운장산 고로쇠 축제장을 찾아오시는 모든 관광객들에게 운일암반일암의 독특한 지질학적 우수성을 알리겠다”며 “국민여가캠핑장, 구름다리, 볼더링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소개해 가고 싶고 찾고 싶은 운일암반일암 관광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