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 제1회 추경 150억원 의결…민생안정지원금 등 5건

 전북 부안군의회 제338회 임시회가 27일 개회하고 150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5건의 안건을 의결했다.(부안군의회 제공)2023.2.27/뉴스1
전북 부안군의회 제338회 임시회가 27일 개회하고 150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5건의 안건을 의결했다.(부안군의회 제공)2023.2.27/뉴스1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의회 제338회 임시회가 27일 개회하고 150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5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부안군 의회는 이날 고물가, 고금리, 에너지 가격 인상 등 3중고로 어려움에 처한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박병래 의원이 대표발의한 '부안군 민생안정지원금 지원 조례안'을 비롯해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총 5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기정예산 7540억원 보다 2% 증가한 7690억원으로 이번에 증가된 150억원의 예산으로 부안군에 거주하고 있는 5만여명의 군민들에게 1인당 3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게 된다.

김광수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무엇보다 군민의 어려움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개회한 회의로 이번에 지급되는 민생안정지원금이 군민들의 실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올바른 선택과 결과를 위해 부안군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소통하고 협치하며 잘사는 부안군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