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셜 임팩트 중간지원조직 협의체 ‘임팩트 플로우’ 발족

26개 기업·기관 참여…나눔과 상생의 소셜벤처, ESG기업 활성화 한 뜻

지난 24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전북 소셜 임팩트 중간지원조직 협의체 발족식'이 개최된 가운데 참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3.2.27.(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업·공공기관·비영리단체·시의회·국제기관 등이 뜻을 모았다.

이들은 지역특화 소셜 임팩트 창출과 관련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중간지원조직 협의체인 ‘전북 임팩트 플로우’를 발족했다고 27일 밝혔다.

‘소셜 임팩트’는 기업의 활동이 사회적으로 긴급하고 중요한 이슈에 대해 유의미한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는 것을 말한다. 재무적 가치는 물론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전북 협의체 참여기관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주축으로 구성됐다.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JVADA), 전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전북·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라북도 소셜벤처 협의회, 전주시의회 로컬라이즈연구회, ㈜프롬히어, 창작제작소 선 등 총 26개 기업과 기관이 이름을 올렸다.

향후 ‘전북 임팩트 플로우’는 지역 소셜 임팩트 관련 정보 수집과 교육 내용 공유·제공 등의 임팩트 정보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관련 정책도 제안·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셜 임팩트 주체 간 네트워크 행사 운영·지원을 통해 임팩트 네트워크를 활성화 할 방침이다. 나아가 전북지역은 물론 국내외 집합적 소셜 임팩트 확장을 위한 글로벌 연대 사업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4일 개최된 ‘전북 임팩트 플로우’ 발족식에서는 ‘2022년 퓨처레이팅 우수기업’인 프롬히어의 설지희 대표와 하이하우징 민형선 대표의 기업 발표 및 전북지역 소셜 임팩트 사업 추진 경과보고가 진행됐다.

발족식은 K-ESG 평가원 전문위원인 최선주 창작제작소 ‘선’ 대표의 퓨처레이팅과 ESG 제언, 지역 소셜임팩트 활성화를 위한 토론 등으로 마무리 됐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