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새만금 잼버리대회 관련 ‘원 포인트’ 추경 98억원 편성

전북도청.(전북도 제공)/뉴스1
전북도청.(전북도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원 포인트’ 추경 예산안을 편성, 27일 전북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지난해 국회 단계에서 확보한 국비 45억원의 매칭 도비 성격으로, 총 98억원이다.

국제 행사에 필요한 안전 분야 보강, 개·폐영식 공연 이벤트 등 내실 있는 행사 진행과 환율 변동 및 물가 상승 등 대내외적 여건 변화 상황을 반영했다.

도는 조직위의 긴급 지원 요구에 따라 원-포인트 추경을 편성, 최대한 신속하게 예산을 집행할 방침이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는 오는 8월1일부터 12일까지 12일 간 새만금 잼버리 부지(부안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170여개 국가에서 4만5000여명이 참여한다.

노홍석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미래 세대의 주역이 될 세계 각국 4만여명의 청소년들이 전북의 미래 새만금을 찾는다”며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민간 교류를 통해 공공외교 분야로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예산안 제안 설명은 3월7일 제398회 전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실시된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