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함께 하는 열린대화"…무주군, 20~27일 6개 읍·면 순회

(무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지역 내 6개 읍·면을 찾아다니며 군정방향과 마을 현안을 설명하는 '군민과 함께 하는 열린대화'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황인홍 군수가 직접 진행하는 이번 열린대화 행사는 이날부터 27일까지 8일간 안성면과 무주면, 설천면, 무풍면, 적상면, 부남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주민 150여명이 참석했다.

황인홍 군수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과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안성 칠연지구 관광자원화 사업을 통해 무주 관광산업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부권 농식품산업 육성 사업 추진을 통해 천마 생산과 가공, 판매 여건 개성 등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코로나19 여파와 물가상승 등으로 힘든 시기지만 서로 소통하면 앞으로 더 큰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군수는 지역 현안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군는 현장에서 제시된 군민들의 다양한 건의 사항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한 후 해결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