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50대 관광버스 들이받아 차량 2대 화재…3000만원 피해

전북 부안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A씨(50대)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불이나는 등 소방서 추산 3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전북소방본부 제공)2023.2.19/뉴스1
전북 부안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A씨(50대)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불이나는 등 소방서 추산 3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전북소방본부 제공)2023.2.19/뉴스1

(부안=뉴스1) 강교현 기자 = 만취상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주차된 버스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부안경찰서는 19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A씨(50대)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45분께 부안군 부안읍의 한 사거리 도로변에 주차돼 있던 28인승 관광버스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여파로 A씨가 몰던 승용차에서 난 불이 관광버스로 옮겨 붙는 등 소방서추산 3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조사결과 A씨는 사고 이후 현장을 벗어났다가 이후 재차 사고 현장을 찾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취소 수치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