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축제재단 설립 '시동'…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축제재단 설립에 나섰다.

시는 13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김제축제재단(가칭)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자리에서는 향후 축제재단 설립를 위한 여건 분석과 사례조사, 의견수렴 등 용역 추진계획 등에 대해 설명이 있었다.

시는 재단법인 설립을 위해 정성주 김제시장을 위원장으로 담당 부서 공무원과 외부 전문가, 지역 유관단체 등 사회단체 대표들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재단설립 기본계획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향후 중간·최종 보고회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전라북도와 협의를 거쳐 재단설립 타당성 검토 등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김제지평선축제를 비롯해 김제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축제와 관광자원을 전담해 개발하고 재단법인 설립을 통해 사계절 생동감이 넘치는 김제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