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감정을 느끼시나요?" 장수군, 주민 대상 선별검사

정신건강복지센터, 보건지소, 진료소 방문
1:1 상담, 심리지원서비스, 전문가 연계 지원

전북 장수군이 주민들을 상대로 '우울증 선별 검사'에 나선다.(장수군 제공)2023.2.9/뉴스1

(장수=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주민들을 상대로 '우울증 선별 검사'를 실시한다.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증 조기발견과 자살예방을 위한 우울증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장수군민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정신건강복지센터, 보건지소, 진료소에 방문해 우울증 선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장수군은 선별 검사 결과 우울감이 높게 나타난 대상자에게는 1대1 상담, 심리지원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문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전문 정신 의료기관과 치료 연계를 진행하게 된다.

정신건강 상담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숙 장수군 보건사업과장은 "우울증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으며, 우울증이 의심되는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우울증 예방 교육 및 선별검사를 지속 추진해 정신질환 고위험군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tswin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