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지역 청년 대상 '취업시험 준비반' 개강…맞춤형 취업 교육

공무원, 공기업 NCS 직강 등 3개 과정 운영

전북 정읍시가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안정적인 취업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6일 ‘청년 취업시험 준비반’을 개강했다. 이학수 시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정읍시 제공)2023.2.6/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안정적인 취업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6일 ‘청년 취업시험 준비반’을 개강했다.

‘청년 취업시험 준비반’은 공무원 또는 공기업 시험 준비를 위해 수도권 등 대도시로 올라가 막대한 비용을 지출함으로써 지역 자금과 인구가 유출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읍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시험준비반 참여 수강생을 모집했으며, 1차 선발된 수강생 46명을 대상으로 6일 평생학습관에서 개강식을 열었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진단평가를 거친 수강생들과 위탁 운영 업체 ㈜국가정보교육 관계자,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강 등록과 과정별 진행 방법에 대한 설명 시간을 가졌다.

운영과정은 공무원 직강 과정(A)과 공무원 동영상 과정(B), 공기업 NCS 직강 과정(C) 3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학수 시장은 "공무원과 공기업 시험준비생에게 수준 높고 효율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해 취업률을 높이는 것과 동시에 인구가 역외로 유출되는 것도 방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전하고 성취하며, 본인의 가치를 찾아 꿈을 이루는 인생을 만들어 나가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