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천오백년 고찰 선운사 서해랑길 42코스 팸투어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코리아둘레길 중 서해랑길을 알리기 위해 걷기 동호회 등 100여명을 모집해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서해랑길 고창 42코스는 고창의 보물 선운사를 만날 수 있는 코스로 봄의 시작을 알리는 동백꽃과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꽃무릇을 비롯해 사계절이 아름다운 선운사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서해랑길 고창 구간의 대표코스다.
이번 트레킹은 고창 서해랑 쉼터에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을 알리고,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선운산의 재미난 해설을 들으며 천오백년 고찰 선운사로 여행을 떠났다.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고창 선운사는 유서 깊은 불교 문화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간직한 관광명소이다.
참가자들은 팸투어 참여 후 개인 SNS나 동호인 모임을 통해 서해랑길 고창구간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고창군운 서해랑길 고창구간(41~43코스) 중 코스 완보자를 대상으로 두루누비 어플 완보 인증시 완보 뱃지와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백재욱 관광사업과장은 "서해랑길 고창 코스는 총 3개 코스로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와 갯벌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길이다"며 "올 한해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고창으로 오셔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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