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한 난방비, 신속한 지원 필요"…정읍시의회 긴급 간담회

전북 정읍시의회가 최근 급등한 난방비에 따른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3일 오후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정읍시 의회 제공)2023.2.3/뉴스1
전북 정읍시의회가 최근 급등한 난방비에 따른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3일 오후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정읍시 의회 제공)2023.2.3/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의회가 최근 급등한 난방비에 따른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3일 오후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이례적인 한파와 LNG 가격상승으로 공공요금이 인상되는 등 난방비가 증가함에 따라 물가지원금 지급 대책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의회와 행정이 의견을 나눴다.

시의회는 코로나19 여파, 물가 상승, 고금리 등 복합적 위기로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이 시급한 만큼 급등한 난방비에 대한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참석한 의원들의 의견을 모으고 조속한 시일 내에 물가지원금을 지원해 줄 것을 정읍시에 제안했다.

고경윤 의장은 "최근 급등한 난방비로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시민들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와 광역단체가 난방비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정읍시도 선제적으로 물가지원금을 지급해 난방비 부담이 커진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