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강서구청장 자매도시 정읍 방문…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논의

 이학수 전북 정읍시장(왼쪽 여섯번째)과 서울 강서구 김태우 구청장(일곱번째)이 두 도시 상생발전과 우호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결속을 다졌다.(정읍시 제공)2023.2.3/뉴스1
이학수 전북 정읍시장(왼쪽 여섯번째)과 서울 강서구 김태우 구청장(일곱번째)이 두 도시 상생발전과 우호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결속을 다졌다.(정읍시 제공)2023.2.3/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이학수 전북 정읍시장과 서울 강서구 김태우 구청장이 두 도시 상생발전과 우호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결속을 다졌다.

정읍시의 자매도시인 강서구의 김태우 구청장을 비롯한 18명의 강서구청 대표단은 2일 정읍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자매도시 간 공식 교류 행사다.

이 시장과 김 구청장은 이날 두 도시 간 화합과 우호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그간 코로나19로 단절된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행정·경제·관광·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전개하고, 공동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 시장이 지난달 27일 강서구에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을 전달한 데 이어, 이날 김 구청장이 정읍시에 고향 사랑 기금을 전달, 상호 간 발전을 응원하며 협력관계를 돈독히 했다.

김태우 구청장은 “천혜의 자연과 유구한 역사·문화가 숨 쉬는 정읍시를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자매도시 간 인적·경제적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생협력 교류를 통해 정읍시가 든든한 동반자이자 지속적인 협력자로서 강서구와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와 강서구는 지방화 시대의 동반자로서 상호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상생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으고 지난 2016년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후 명절맞이 농수산물 특판행사를 진행하고, 각종 지역축제에 참석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