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애향심 심어주고파" 이군형 장수군 재전향우회장 500만원 기탁
- 이지선 기자
(장수=뉴스1) 이지선 기자 = 이군형 전북 장수군 재전향우회장이 1일 장수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장수군 산서면에서 태어난 이군형 회장은 2021년부터 재전 장수군 향우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아들과 함께 장수군청을 찾은 이 회장은 “전주에서 태어난 아들에게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고향인 장수군에 대한 애향심을 심어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신 이군형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활력 넘치는 장수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는 개인이 연간 500만원 한도 내로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에는 세액 공제 혜택이 주어지고, 기부금의 30% 상당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함께 제공된다.
letswin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