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정읍시의회 제280회 임시회 개회

각 부서별 업무 추진 계획 청취 등 5개 안건 심의

전북 정읍시의회 제280회 임시회가 27일 개회하고 2월3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2023년도 첫 회기 시작했다. 고경윤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졍읍시의회 제공)2023.1.27/뉴스1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의회는 27일 제280회 임시회를 열고 2월3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2023년도 첫 회기를 시작했다.

고경윤 의장은 개회사에서 "어렵고 힘든 환경 속에서도 각각의 삶의 터전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시민들께 진심으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2023년 새해 검은 토끼의 기운을 듬뿍 받아 소망하는 일을 성취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읍시의회 17명 의원 모두는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역량이 결집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상임위원회별로 2023년 부서별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고와 자치행정위원회 '정읍시 보호관찰 대상자에 대한 사회정착 지원 조례안'과 경제산업위원회 '정읍시 체육시설운영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읍시 자연취락지구 지정 및 정비에 관한 조례안', '정읍시 건축물관리 조례안', '정읍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모두 5건의 안건이 다뤄진다.

김석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시민의 안전한 휴식공간을 위해 마을모정 계단설치'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현재 정읍시에는 731개소의 마을별 모정이 있지만 이 중 109개소인 14.9%만이 계단설치가 되어있고 나머지 622개소인 85.1%의 모정은 계단이 미설치 되어 있어 노인들의 부상 위험이 크다"며 마을 모정에 계단 설치를 거듭 촉구했다.

이어 이학수 시장으로부터 2023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시정 보고가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서향경 의원의 대표 발의로 '플라스틱 환경오염 대책 마련 촉구 건의문'을 채택하고 1차 본회의를 마쳤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