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1년 이상 방치된 빈집 리모델링 지원…최대 2000만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귀농·귀총인, 장애인, 청년 대상
- 김재수 기자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주거 취약계층과 청년활동가, 귀농·귀촌인에게 보금자리로 제공하는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시는 농촌지역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의 리모델링 사업비 일부를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임차인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청년, 귀농·귀촌인, 신혼부부, 65세 이상 노인·부양자, 장애인, 비영리 지역활동가가 해당된다.
특히, 올해는 농촌유학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농촌유학 대상 가족 등도 포함해 임차인 대상을 확대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통해 빈집 주변의 안전사고 예방과 주변 경관 회복, 주거 취약자 등의 주거 안정 확보해 농촌유학생과 가족들의 일시 거주가 귀농·귀촌 등 장기적 인구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김제시 건축과 주택행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kjs6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