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모델 공사 시작’ 전주자연생태관 휴관…내년 봄 재개관 예정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자연생태관이 장기간 휴관에 들어간다.
11일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자연생태관이 건물 리모델링과 내부 전시·콘텐츠 재구성을 위해 휴관에 들어갔다. 재개관 예정은 내년 봄이다.
앞서 전주자연생태관은 지난 2021년 10월 탄소중립모델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시는 국비 80억원을 투입, 에너지 자립률이 높은 탄소중립모델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또 시비 20억원을 추가 반영해 노후화된 내부 전시·콘텐츠를 최근 전시동향을 반영한 체험형 전시 형태로 바꿀 계획이다.
김종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자연생태관이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만남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개관한 자연생태관은 현재까지 158만명이 방문하는 등 명실상부한 전주의 대표 생태환경 전시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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