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 농축실 구축…홍삼스틱 생산
- 김동규 기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 농축실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홍삼농축스틱 생산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가공시설 직접 운영이 어려운 농가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유통전문판매업을 취득한 농업인의 농산물을 가공하는 곳이다.
이번 농축실 구축은 가공센터 이용자들의 수요 희망에 따라 지난 2022년 국비 포함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농축기, 추출기 등 장비 8종과 관련 시설을 리모델링했다. 현재는 홍삼농축액 스틱 소포장 생산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는 음료생산을 위해 신규 유형을 추가하고 가공창업아카데미 2기를 모집해 3월부터 운영한다”면서 “앞으로도 최신소비 트렌드에 맞는 가공품 생산과 농업인이 직접 제품을 개발하고 장비를 운용할 수 있도록 역량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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