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야호전환학교 신입생 12명 모집…31일까지 원서접수

전주시 야호전환학교 수업장면(전주시 제공)/뉴스1
전주시 야호전환학교 수업장면(전주시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시 야호전환학교가 2023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북 전주시는 야호전환학교가 올해 신입생 12명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야호전환학교’는 삶의 전환기(17~19세)에 있는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인 활동과 창의적이며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된 미인가 대안학교다. 전주시가 직접 운영하며 교육과정은 1년이다.

희망자는 전주시 누리집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전주시 야호학교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기간은 31일까지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2월10일까지 서류심사를 진행한 뒤 보호자와 함께하는 심층 면접을 거쳐 2월2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입생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정규 교과과정 이외의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사회 환경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학교밖 청소년뿐 아니라 현재 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도 모집 대상에 포함된다. 공교육에서 벗어나 새로운 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야호학교로 문의하면 된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