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참여형 '익산 부송 데시앙' 745가구 분양 시작
1월16일 특별공급,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
- 이지선 기자
(익산=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개발공사가 '익산 부송 데시앙' 745가구를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익산 부송 데시앙'은 전북 익산시 부송동 부송4지구 B블록에 들어서는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아파트다. 전북개발공사가 토지를 제공하고 태영건설이 설계와 시공, 책임준공·분양을 맡는다.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8개동 총 745가구다. 단지 내 조경 면적은 44% 이상으로 15개 테마 가든이 들어선다. 계약 시 발코니 확장이나 작은방 붙박이장, 현관 중문 등이 기본 제공된다.
전북개발공사는 입주자 모집 공고와 함께 견본 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공공택지 분양가 상항제가 적용돼 분양가격은 3억1850만원~3억5510만원이다.
신청 대상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익산시나 전북에 거주하는 성년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1가구 1주택 신청이 원칙이다. 익산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청약 일정은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6일이며, 3월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분양 관계자는 "특별공급이 80%이지만 특별공급 잔여물량을 일반공급으로 전환한다"며 "실수요자는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일인 1월17일을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부송데시앙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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