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올 지방교부세 4793억 확보…역대 최대 규모

보통교부세 4487억원, 부동산교부세 306억원

김제시청 전경/뉴스1 DB ⓒ News1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올해 지방교부세를 역대 최대 규모인 4793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542억원(12.7%)이 증가한 금액으로 시는 지난 1년간 각종 통계자료를 관리·분석하고 관련부서에서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지방교부세는 지자체의 재정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교부하는 재원으로 세부항목으로는 보통교부세가 4487억원, 부동산교부세 306억원이다.

지방교부세는 국고 보조금과는 달리 용도에 제한없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원으로 이미 편성한 예산을 제외하고도 950억원 이상의 여유 재원이 생긴 것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역대 최대규모의 지방교부세를 확보하게 돼 민선8기 전북권 4대도시로 웅비하는 김제 건설을 위해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