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전북 최우수 박물관' 선정
- 강교현 기자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은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이 '2022년 공립박물관 평가'에서 전북 최우수 박물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립박물관 평가'는 대국민 문화향유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3년마다 평가·심사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박물관은 △설립 목적 달성도 △조직과 인력, 시설, 재정 적정성 △자료수집 및 관리 충실성 △전시·교육 프로그램 실적 △공적책임 등 5개 분야 14개 인증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었다.
지난 2020년 우수 박물관에 선정됐던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은 이번에 최우수 박물관으로까지 선정되면서 전북을 대표하는 공공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유희태 군수는 "앞으로 박물관 공원화와 캠핑·휴양 기능 추가 등 향유의 폭을 늘려 많은 분들이 찾는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개관한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은 경각산과 구이저수지가 맞닿아있는 수려한 경관을 담아 물방울처럼 퍼져나가는 술을 원형으로 형상화한 자연친화적 박물관이다. 전통주와 와인, 맥주 등 술을 빚어보는 체험실습실, 다양한 전시관 등 술의 제조와 우리술에 대한 깊은 이해, 술에 대한 정성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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