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힐링명상 분야 K-웰니스 도시 선정…올해 전북 1호
-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이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됐다.
진안군은 (사)한국웰니스산업협회(이하 웰니스협회)가 전북에서는 올해 제 1호 K-웰니스 도시로 진안군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K-웰니스 도시 선정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웰니스 도시를 민간대표 웰니스 단체인 웰니스협회가 인증하는 사업이다.
K-웰니스 도시는 신청 지자체의 웰니스산업 육성 의지와 지역주민의 참여도 등을 전문가들이 평가해 선정한다. 진안군은 16개의 특화분야 중 힐링명상 분야에서 선정됐다.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는 3년간 해당 권역을 대표하는 웰니스도시라는 권위를 갖는다.
웰니스협회는 K-웰니스 푸드 & 투어리즘 페어, K-웰니스 데이, 베트남 K-웰니스 라이프스타일 엑스포 등 국내외 전시회와 컨퍼런스 개최 시 K-웰니스 도시 지자체를 우선 홍보한다.
올해 선정된 K-웰니스 도시는 진안군과 함께 포항시(푸드테크 분야), 광명시(관광숙박 분야), 강진군(관광숙박 분야), 의성군(관광숙박 분야), 순천시(힐링명상 분야) 등 6개 지자체다.
지난해에는 보령시(관광숙박 분야), 김포시(식품건강 분야), 순창군(힐링명상 분야), 합천군(자연숲캠핑 분야) 등 4개 지자체가 선정된 바 있다.
전춘성 군수는 “웰니스도시로 선정돼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라는 진안의 또 하나의 브랜드가 생겼다”며 “홍삼스파, 운일암반일암 구름다리, 진안고원 치유숲, 운장산자연휴양림, 부귀 편백나무숲 등 웰니스 관광 1번지 진안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자 한국웰니스산업협회장은 “진안군이 한국을 대표하는 웰니스도시로써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협회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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