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맞손'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27일 완주군청 전략회의실에서 '저탄소 식생활 문화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저탄소 식생활(그린푸드 데이) 운동은 먹거리의 생산과 가공, 유통과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캠페인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탄소 배출이 적은 저탄소 식생활 운동 확산과 지역단위 먹거리 체계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로컬푸드 등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상생 실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추진과 대국민 홍보 등 ESG 가치 실천 △기후위기 인식 개선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촉진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위한 인력양성 등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먹거리 분야에서의 탄소 저감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등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다른 지역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