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엔 임실 산타축제" 23일부터 사흘간 개막

임실치즈테마파크 23~25일…무료 셔틀버스 운행
대형트리 크리스마스 경관…각종 즐길거리 마련

전북 임실군은 23~25일 사흘간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2022 임실 산타축제'가 열린다고 22일 밝혔다.(임실군 제공)2022.12.22/뉴스1

(임실=뉴스1) 이지선 기자 = '임실 산타축제'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23일 개막한다.

전북 임실군은 23~25일 사흘간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2022 임실 산타축제'가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산타축제에서는 화려하게 조성된 크리스마스 경관과 함께 가족과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우선 '산타 퍼레이드 경연대회'는 참가 단체들이 저마다 특색있는 산타 복장을 하고 임실치즈테마파크를 행진하는 축제 대표 프로그램이다.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나만의 특별한 트리나 과자집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특히 시계탑 광장에 꾸며지는 놀이존에서는 '산타 썰매타기'와 '치즈 컬링대회'를 즐길 수 있고, '크리스마스 에어바운스'와 '어린이 바이킹'이 설치된 놀이공원이 꾸며진다.

이밖에도 대형트리와 산타 조형물, 장식 등을 배경으로 하는 온-오프 포토콘테스트와 △산타 스탬프 투어 △산타와 친구들 △산타 소원 띄우기 △보이는 라디오 부스 △DJ 뱅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겨울철 낭만을 느낄 수 있다.

임실군은 축제 기간 임실 내 노선과 전주~임실을 오가는 노선 등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 홈페이지나 SNS 등을 참조하면 된다.

심민 임실군수는 "특별한 겨울 추억을 선사할 임실 산타축제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며 "방문객 편의를 위한 셔틀버스 운행, 따뜻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대형 텐트에 입점한 향토음식관,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이색 겨울 포토존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임실 산타축제에 꼭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 산타축제는 전북도의 '겨울철 관광상품 운영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지역 대표 겨울축제다. 임실군은 축제기간을 전후해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고 이와 관련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letswin7@news1.kr